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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한 낭만/모험일지

스테이츠보로 - 닭공장을 위한 동네 and 정보 약간

스테이츠보로에 대해서
일전에도 간략하게 설명한 적이 있긴 한데
이번에 다시 한번 고향같던 ? 동네를 어필해 보겠다.

보통 클랙스톤에 일을 하는 사람들은
스테이츠보로에 머물게 된다.
닭공장과는 차타고 약 20~3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곳이다.

왜 클랙스톤에 머물지 않고 스테이츠보로에 머무냐 
나도 처음엔 의문이었으나
스테이츠보로에 나름 한인들이 조금 살아서 가끔 만나서 
정신적으로 힘이 되거나 함께 카풀을 해서 다닌다거나
이득을 보는 점이 있다고 생각했다.

분명히 클랙스턴이란 도시?(둘다 촌동네임)랑 가까운데
왜 스테이츠 보로냐 하면 
스테이츠 보로는 조지아 서던 대학 (Georgia Southern University)이 있는 곳이다
대학이 있다 보니까
상권이 나름 잘 갖추어진 곳이고
특히나 학생들이 밀집되어 있다 보니까
학생아파트라는 이름으로 월세가 싼 곳이 많다

그리고 한인 교회가 있고 
너무너무 마음씨가 곱고 아름다우신 목사님과 사모님이 계시기에
주말에 가서 예배 드리고 식사 한끼 하면서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도 하고
좋다 
필자는 기독교 신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
항상 감사하신분들

하지만 뭐 그래도 아틀란타라는 대도시랑은 거리가 3시간 이상 나기 때문에
힘들긴 하다

암튼 뭐 대표적으로 예를 들어서
조지아 서던 대학에서
아틀란타에 있는 월드 오브 코카콜라까지 3시간 5분이 걸린다.

하지만 아틀란타에 가는 이유는 대부분 한인마트일것이다.

대략 시간은 3시간 20분인데
교통체증을 생각 한다면 
4시간은 넉넉잡아야 할 것이다.

해서 교회분들과 친해져서 돌아가면서 서로 장을 좀 봐주기도 한다.

물론 아틀란타에 볼거리도 많고 놀거리도 많지만
거리가 부담스러운사람은 다른 곳을 이용 해도 된다.

일단 코스트코만 본다면
약 1시간 3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어거스타 (Augusta)동네에 가서 코스트코 대량구매를 하는 방법도 좋다.
월마트도 훌륭하긴 하지만
그래도 코스트코에서 대량 구매를 하는게 약간 더싼 기분도 있고
나들이 기분도 있고 
어거스타는 나름 도시기 때문에
아이용품을 구매한다던지 디지털 제품을 구매한다던지 그 외에 의류쇼핑이라던지를
나름 잘 해결해주기 때문에
종종 이용하곤 했다.
어거스타에 쇼핑몰단지가 있어서 거길 이용하면 간단하다

그리고 어거스타에도 한인슈퍼마켓이 조그맣게 하나 있다
거기도 왠만한 제품이 다 있으니 급할땐 나들이겸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왕복 3시간이면 
아주 가벼운 수준 아닌가?
핫핫

이 곳이 그 마트에 대한 정보
이 후에 포스팅을 한번 해보겠다.


그리고 오거스타몰 이 곳에 왠만한게 다 있으니
방문전에 미리 검색해봐도 좋을듯


그리고 대형마트 샘스클럽이랑 코스트코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다녀야 하는데
나는 코스트코를 선택해서 어거스타를 다녔는데
반대로 샘스클럽을 다니시던 분들도 있다
샘스클럽은 또 방향이 다르다
스테이츠보로와는 약 한시간 거리에 있는 서배너 라는 바닷가마을이다.
여기동네에 샘스클럽이 있고
한인 슈퍼가 있다곤 하는데
가본 느낌으론 유통기한 지난 제품을 팔고있었고 실제로 그걸 모르고
집에 사왓는데
한시간 넘는 거리에 컴플레인 하러 가기 싫어서
두번다신 안가게 된 곳
암튼 서배너에는 공항도 있고 바다도 있어서 종종 놀러가도 나쁘지 않은 곳


대량 전체적인 활동 반경은 이정도다


닭공장을 다니는 주 5일은 힘들지만 가끔 오버타임으로 토요일 출근을 가끔하기도 함
그래도 그 힘든와중에도 여기저기 다니면서 기분도 풀고
사람도 만나면서 너무 쓸쓸하게 살지 않았으면 한다.

그리고 다른곳은 모르겠으나 스테이츠보로의 아파트 월세는 천차만별이다.
싼집은 싸고 비싼집은 비싼데
내가 본 최대 비싼 집은 1300불에 육박했고
싼집은 600불대 이하도 보였다.

 

 


물론 집이 싸면 싼값을 하고
비싸면 비싼 값을 하긴 하더라

방이 하나고 두개고 같이 살고 말고의 차이도 있다.
닭공장을 고민하시는 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이나 쪽지로 물어봐줘도 된다.
알고 가는게 힘이고 도움이 된다.

교회에서 체육 대회 하던날

그리고 우리 ㅋ

카풀팀 다같이 저녘식사 하던날

이안쿤 형, 누나 만나서 재밋게 놀던날

닭공장 식구들 바베큐 파티 하던날


그리고 우리들의 영주권 

뭐 암튼 굳이 스테이츠보로가 아니어도 굳이 클랙스톤이 아니어도
다들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것을 얻길 바란다.
이 글은 정보이기도 하며 내 일생 기록이기도 하고
지극히 주관적인 내용이 많이 담겨 있으니
참고가 된다면 하고 아니면 거르면 된다.

나름 힘들지만 재밋던 시절이고 
다시하라면 못할 짓이기도 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