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미국에서 취업활동을 하다 보면
이런 경우가 생길 것이다
뭐 일종의 취업으로 사기를 치는건데
방법은 미국의 나름 유명한 취업사이트 인디드에 이력서를 올려 놓거나 하면
메일로 연락이 온다.
뭐 방법은 그렇다.
약간 대기업을 빙자해서 취업을 시켜주는데 그 시급이 어마어마함
인원 충당을 위해서 재택근무자가 필요하다는 내용임
여기까지만 들으면 정말 좋다.
헌데 이제 일을 하기 위해선 집에다 작은 오피스를 마련해야 하는데
그 오피스를 구축하는게 이제 훅 들어 오는 사긴데
내용인 즉슨
오피스를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즉 내가 저 회사를 위해 일하기 위해 필요한 사무용품들
맥북프로 출퇴근기 프린터 복합기 파일이라던지 등등등을 구매해야하는데
모두 회사에서 지원해준다고 한다
개꿀
하지만
우선은 니돈으로 사서 바로 업무를 시작하자 이건데
웃긴건 자기네가 제휴하고 있는 오피스백화점을 이용해야 한단다.
아쉽게도 방문구매는 안되고 온라인에서만 되는데 오늘 빨리 주문해야 월요일에 받아서 일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웃기게도 면접은 구글 행아웃으로 보고 화상면접을 보자고 행아웃으로 유도한 뒤 그냥 텍스트로 인터뷰를
간단하게 보고 나서 바로 일을 하자고 한다.
이 과정에 이 사람이 밀당 하면서 시간 끄는게 진짜 업무중인줄 알았을 정도였음
아니 어쨋든
다시 이야기로 돌아 오면 중요한 포인트는
이 어째저째를 다 구매하면 3~4천불정도가 들게 된다
하지만 회사에서 지원해줄꺼니 걱정 말고 온라인 오더를 하라고 하는데
정말 이 이야기만 수 없이 나눴다 그 직원이랑
정말 프로페셔널 하게 구매할 목록을 정해서 줬다면 했을지도 모른다.
근데 뭐 이것도 사고 저것도 사고 뭐 사고 사고 사고 하는데
리스트도 계속 바뀌고 회사에서 지원하는 맥북이란것도 버전도 여러갠데 뭘 사란건지 부터
조금 애매했음
저 여윳돈이 있으면 혹해볼만도 한데
그 돈이 없는게 다행이었다.
어째 저째 께림찍해서 월요일까지 시간을 질질끌다가
그 회사 본사에 그여성분께서 근무하신다는 그 곳에 전화를 걸어
그 여성분을 바꿔달라고 했으나 그런 사람이 없다는 소리를 들었따.
아찔했다.
미국에 있으면 반드시 취업문제로 이런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뭐 영주권을 빌미로 이런 사기를 걸어온다던지
나처럼 취업이 급급한 사람에게 이런 짓을 한다던지
사람이 급하면 시야가 좁아진다고 한다.
조금만 참고 보면 굳이
영어도 잘 못하는 내가 미국에서의 화려한 경력도 없는 나를
굳이 그 시급을 줘가면서 쓸 이유는 없다는거다
현실을 보면 그렇다.
혹 이 글을 한번이라도 접한다면
이런 취업 사기는 당하지 않기를 바란다.
나도 ! 당할뻔 했찌 당하진 않았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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