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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것저것/무엇인가

이케아에서 구입한 인덕션 1구짜리 TILLREDA

 

 

이케아놈들 제품이름을 뭐이렇게 요란하게 지어대는지 알수가 없다

발음 하기도 힘들고

직원한데 뭐 제품 이름 말하기도 힘들다

직원도 못알아 들음 ㅠ

암튼 이래저래 방황하다가 발견한 인덕션인데

.DNI가 떴다

매물이 없다는거지 

안타까운 마음에 떨이코너 갔는데

거기에 딱하나 남았었음 누가 환불했나봄

바로 테킷 해옴

그림에 간단한 설명 

뭐 요약하자면 내용물 ㅋ

인덕션 본체와 코드가 들었으며

사용 하고 손잡이로 들어서 이동이 가능하고 그 손잡이로 걸어 놓을 수 있다 인데

인덕션 본체자체가 너무 무거워서 어디 걸어 놓기엔 리스크가...

암튼 이 인덕션은 보아하니 팔려나갔다 돌아온 친구가 아니고 쇼룸에 전시되어있던 전시모델이라

약 30프로 정도가 세일이 되었나 보다

원가로 사면 약간 비쌀까말까한 가격이나

좀 세일이 들어가니까 납득할 정도의 가격이라 생각한다

 

내용물을 보자

 

단단한 스티로폼과 비닐에 쌓인 인덕션

무게가 제법 나간다

처음에 딱 들었을때

이걸 어떻게 벽에 걸어 놓는거지 란 생각이 들었을정도로

무게감이 나감

 

DP제품이라 그런지 잔기스가 있는것 같지만

그래도 양심이 있는지 깨끗하게 닦아 놓아서

나름 볼만하다

 

상판이 강화유리라 그런지 몰라도 기스가 거의 보이지 않음

메뉴고성은 뭐 이런데

잠금, 타이머, 온도조절, 국/팬, 전원

의 구성으로 되어 있다.

정확하게 맞는진 모르겠다

dp제품이라 그런지

설명서따윈 개나줘버리고 판매를 해주셔서

감으로 때려 맞춰야함

 

이렇게 손잡이가 나오는건데

무겁다 

재차 강조하지만 무거워..

 

 

뒷면은 생각보다 뭐 없음

뭐 노트북 같기도 하고

멋진 윗모습에 비해 좀 초라한것 같기도 하고...

 

특히 저 팬이 돌아가는 소리가 생각보다 크다

방해될 정돈 아니지만

그래도 기존 설치형 인덕션이나 오븐과 일체형 인덕션에서는 소음이란게 느껴지지 않았으나

이 작은 기계에선 느껴지니

거슬리는 사람은 거슬릴수 있다.

 

전원을 켜니 잠금에 불이 들어와있다

잠금버튼을 꾹 터치하고 있으면 잠금이 풀림

 

 

하지만 계속되는 e1

E1은 에러 1이란 뜻인가보다

열이 올라오지 않고 e1만 뜨는것이었다

 

이때 난 생각했다 

아차 내가 고장난 것을 사온것이구나

 

식은땀이 흐르면서 유투브를 찾아본결과

이 더러운 인덕션이 쓸때없이

전류가 흐르는 물체가 위에 올라와있어야 하는 것이었다

나는 처음에 일정 무게가 되어야 불이 들어 오는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고

전기가 통하는 팬이나 냄비가 와있어야 한다.

 

 

 

강철 냄비를 올렸더니 잘 작동한다.

 

일반 티팔 냄비를 올렸더니 잘 작동 한다.

 

냉장고에 붙어있던

아들냄 자석 장난감으로 테스트를 해본다.

 

강철 후라이펜 

너무 너무 잘 붙어있다.

 

일반 후라이펜 

옆면은 붙질 않으나

하단 부분은 자석이 잘 붙어있다.

 

하지만 이 주물 냄비는 

자석이 전혀 붙지 않는 친구였던 것이었다

처음 내가 다른 펜으로 테스트를 했다면 몰랐을 것인데

하필이면 바로 옆에 있던 냄비가 이녀석이라 

어떻게 테스트를 잘 마무리 하게 되었다.

 

이녀석은 가스를 쓸 수 없는 이 빌어먹을 콘도발코니에서 고기를 굽기위한 용도로 샀으니

잘 부탁행

 

아 그리고 이녀석은 소음이 조금 있다.

아마 펜이 작동하는거 같은데 조금 소음이 있는편

포터블 인덕션 다른건 써보진 않았지만 얘는 소음이 조금 있으니 참고 하길 바라

그리고 일정이상의 온도가 올라 가면 꺼져버림

안전을 위해선가본데

고기굽다 꺼지면 속상함

참고 하길 바라

개인적으론 얘보다 청소가 거지 같긴 하지만 그 골뱅이 전기버너를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