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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것저것/무엇인가

월마트에서 떨이로 구매한 오버워치 파르시(파라+메르시) 피규어

가끔 월마트에 클리어런스 떨이상품코너를 방문하고 하는데

언제나 쓰레기 제품만 있고 언제나 할인율도 별로 없다

하지만 간혹 괜찮은 물건을 괜찮은 가격에 건질 수 있는데

내가 산 파르시가 약간 그 격이다

원래는 이렇게 까지 가격이 안떨어 질텐데 이상하게 조금 떨어진 그 가격

9불 후후

싸게 샀다 생각함

 

이런 피규어 류가 이상하게 구린게 많은데 육안으로 봤을땐 나름 괜찮은편

메르시 얼굴도 뭐 이정도면 나쁘지 않음

파라의 퀄리티도 좋은편

눈밑에 문신까지 완벽하다

뭐 정말 더한 디테일은 전문적으로 칠하고 하는 사람들이야 챙기겠지만 나는 그런 도료도 없고 하니

기본으로 만족해본다

 

뭐 어쨋든 원가 40불짜릴 9불에 샀으면 

잘한거얏 훗

오버워치 인기야 시들었지만

언젠가 떡상할지도 모르니 하나 사놓아보도록 한다

 

 

뒷면 표지 일러스트다

나름 신경쓴 흔적이 마음에 든다

뭐 사실 필요도 없는 설명 들이지만

세계관과 캐릭터에 이입하고 빠져드는 덕질이라면 하나하나 세세하게 아는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나도 어릴땐 디아블로나 이런 세계관에 빠져들때 인물배경하나하나 세세하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 외에 다른 피규어들 세트

쏨브라 있고 루시오 있고 리퍼 있고 트레 있고 라인 있고 

또 세트로 아나랑 쏠저를 파나봄

뭐 사실 이렇게 싸니까 사본거지 원가주고 다모으고 싶진 않음 ㅋ

전성기도 아니고 블리자드 많이 죽었다잉~

 

어쨋거나 구성품은 이러함

메르시 지팡이 권총

파라 무기 날개 부스터

그리고 손한쌍씩 추가분 들어있다

아 그리고 받침대가 있는데 하나뿐이다

이 부분은 조금 아쉽긴 함

메르시가 구두굽이 높은지 미드가 큰지 제대로 못 서있더라고

 

 

 

뭐 까고 나니 나쁘지 않음에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이정도면 좋아 좋아

수집가들이라면 탐낼정도는 되는듯

파라얼굴 저 헬멧이 뒤로 제껴지진 않는다

원래 그런가 ?

잘 기억이 나질 않는군

오버워칠 너무 오래 안해서 

 

 

조립을 따로 할 필요가 없어서 편하다

약간의 부속물을 결합해주면 되는 정도

의외로 관절의 움직임들이 섬세했다

나름 많은 자세를 취할 수 있는게 마음에 들었다.

메르시 치마는 딱딱한 재질이 라니라 움직임에 방해가 되지 않는것도 신선했다.

 

파라의 뒷부분

지금 보니 뭐 그렇게 색이 말끔한것 같진 않다.

그래도 꾀 괜찮은 퀄리티라 생각 하니 뭐..

내가 피규어와 프라모델을 좀 좋아 했더라면

색이라도 칠해줄텐데

그런건 무리무리

 

허리를 감싸 안아주는 방식이다.

메르시도 가능하고 파라도 가능하다

하지만 하나뿐 ㅠㅠ

 

그렇게 완성된 나의 파르시녀석들

머지않아 아들냄이 다 부셔버릴것 같지만

그래도 사진으로나마 남겨둔다

그래도 나름 싼 가격에 선반한켠 이쁘게 장식할 얘들이 생겨서 

기분이 좋군 엣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