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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것저것/무엇인가

풀무원 - 전통방식 그대로 영양삼계탕 을 먹어보자.

힘들디 힘든 코로나때문에 장보러 나가기도 힘든 이 시점에 

다행스럽게도 교회에서 지원해준 조금의 식량

그 중에 포함 되어있던 이 포장된 삼계탕

사실 이렇게 가공되어있는 음식은

실패할 확률이 높다. 그래서 쉽사리 살 수 없으니

행여나 사기전에 이 글을 보았다면 참 다행일지도 모르겟군

 

우선 포장을 보자

 

포장은 뭐 나쁘지 않다. 

촉감상으로 내용물이 잡히는데 너무 세게 잡으면 내용물이 망가질 수 있으니

적당한 힘으로 잡아야 한다.

하지만 포장무게가 800g으로 거의 1키로에 가까운정도니

힘조절이 필 수 ㅎ

 

뭐 영양성분소는 내가 봐도 잘 모르니 ㅠ

내용물을 보면 삼계탕에 들어갈만한건 다 들어가있다

나름 내용물을 보면 참쌀도 쪼금 들어가있다고 한다.

 

 

중탕도 되고~ 직접 끓여도 되고 전자렌지도 되는데

아무래도 직접 끓이는게 좋을것 같다.

상황에 따라 맞춰하는해보면 될듯

 

나는 직접 끓였는데

국물이 적어서 닭을 뒤집어 줘서 익혀주었다.

국자로 샤워를 시켜주긴 했찌만 역부족이라 

닭자체를 뒤집어줌

그 과중에서 닭이 좀 손상이 갔는데

뭐 어떠냐 내가 먹을껀데 ㅠ

 

 

 

그릇에 담고나니

참 볼품 없어 졌는걸?

허허

하지만 괜찮다

맛만 있으면 되니까

 

 

닭은 약간 좀 끈적끈적한 느낌이다

아마 찹살 가루 덕분일테지

의외로 잔뼈들은 오래 삶아놓은건지 영계라 그런지 몰라도

그냥 씹어 먹어지는것 같다.

큰뼈는 시도 안해봄

 

 

 

보면 알겠지만 진짜 인삼이 들어 있음

대추도 통으로 있고

게다가 국물 맛도 의외로 괜찮다 생각함

 

그냥 닭죽이나 닭백숙을 우려내는 맛과는 좀 다름

나름 여러가지 재료로 해서 만들어낸 국물인가

물론 가서 사먹는거랑은 차이가 있겠지만.

나는 나름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