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커감에 따라 영상 찍을 일이 많아졌다.
처음에 핸드폰으로 찍어놓은 몇몇 영상들은
시간이 지나서 보니까 추억을 회상하기에 충분했고
이런 부분들을
업무적으로나 자기개발로 보나 영상 편집은 어느정도 도움이 되기에
몇몇개를 짜집기 해서 영상편집을 하다 보니
동영상을 찍는게 재미있기도 했고
핸드폰이라는 디바이스는 크고 좋았으며 나같은 비 전문가는 핸드폰만으로도 충분히
사용가능했다.
하지만 약간 손 떨림이 어느정도 신경쓰이기 시작했고.
처음에는 스테빌라이저를 살까 생각 했다.
요즘엔 짐벌이 많이 나와있기도 했고..
하지만 가격이 쓸마한건 백오십불이상을 줘야 했기야
살짝은 부담스러웠던 상황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150불이 부담스러웠던 나는 400불이 넘는 고프로를 구매하게 된다.
사실 아이와 함께 다니면서 핸드폰으로 찍고 넣고 하기엔 휴대성이 불편했다.
그리고 아이의 몸에 달아 찍어보면 어떨까 하는 작은 욕심도 있었고 말이다.
뭐 이런 저런 이유와 변명들이 있지만
사고싶었다..
나도 한번 가지고 싶었다 저 작은 녀석을
그래서.. 겨우 와이프님께 결제권을 따냄 후후
고맙습니다
그리고는 왔음
기본베이직도 있었으나
약간의 배터리번들이 포함된 제품군을 구매했음
고프로에 기본제공되는 배터리와 두개의 추가 배터리까지 해서
총 3개
하나당 두시간만 버텨줘도 총 여섯시간을 야외에서 버틸 수 있음
뭐 그렇게 찍을일이 있을진 모르지만
그래도 나갔는데 배터리가 갑지기 없는 상황이 싫었기에
이런 구성품으로 구매했음
다 좋은데 저기 sd카드 리더기는 2.0이라 전혀 쓸모 없음
다른 sd카드 리더기가 없으면 뭐 억지로라도 써보겠는데
3.0 맛보고 난 나의 몸뚱아리는 저 작고 이쁜 쓰레기를 쓰기를 거부하고 있음
포장은 뭐 나름 이쁘게 신경써서 했다만
2.0이니
버려주겠어
64기가짜리 마이크로 sd카드
딱히 느리진 않더라
그리고 배터리 박스
뭐 듣기론 고프로 7이랑 배터리 같이 써도 된다는 설이 있긴 하던데
안전빵으로 8로 구매
박스가 이렇게 큰데 내용물은 외소하다
설명서만 큼
배터리 뺄때 쉽게 잡아 당겨서 빼라고 달려있는 셀로판지라고 해야 하나 저 뭔가 달려 있음
그리고 대망의 본체 본체도 사실 뻥카가 가득한 포장 같다
내 생각엔 뭐 일종의 고프로허세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뭐 제품의 상세스펙이야 다른 블로그에서도 많이들 봤으니 서로 손아프고 머리 아프고
생략 하도록 해보겠다.
필요한 느낌
초심자의 느낌만 담아 보자
구성품과 어플 광고가 있지만 중요하지 않다
긴장되는 순간 뜨든
기본적으로 케이스에 장착이 되어있음
작고 묵직한 녀석이다
생각한것보다 덩치가 작아서 놀랬음
이건 상단에 있는 제품을 어떻게 리무브 하는지 그림으로 설명 해놓은 것이다
내용물인데
설명서들이랑 usb 타입C랑
배터리 하나
그리고 저 거치대는
자전거나 오토바이나 헬멧같은데 장착하는것 같음
기본적인 베이스가 약간 휘어 있는 모습인데
암튼 느낌 적인 느낌으론 헬멧이나 이런데 다는 것 같긴 한데
저 3m테이프에 모든걸 믿고 고프로를 달고있으라니
거 무슨 생각인교 ㅠ
제법 무게가 있는 고프로를 생각하면
테이프가 약해진틈을 타서 고프로가 땅에 떨어질 수도 있으니
외부에 장착시에는 꼭 2중 스트랩을 고려하도록 해야 하겠다
배터리는 한쪽면을 뭐 저렇게 딸깍 해서 찰칵 하면 되는데
뭐 사용법은 유투브나 이런데 잘 나와 있을것이다
나 말고 설명 잘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ㅠ
뭐 우선은 내가 이 고프로 초보인 내가 느낀 장단점을 써보도록 하겠다.
아직은 겨우 세달뿐이지만
촬영은 한 일곱번 정도 들고 나가서 했다.
확실히 주머니에 쏙들어가는 사이즈
처음엔 악세사리 없이 고프로만 들고 찍었는데 작고 느낌이 이상해서
고프로 밑에 손잡이를 하나 사니까
가볍고 좋더라
가볍게 들고 다니기 편하고 차량에 달거나 해서 운전하는 모습을 찍는다던지 하는 부분
크기가 작아서 어느 위치에나 놓을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 했다.
그리고 나름 렌즈도 광곽을 넘어 어안렌즈정도까지 가버리니
나름 괜찮은 느낌이 나는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단점은...
배터리 충전이 너무 불편하다
꼭 저렇게 뚜껑을 열고선 충전을 해야 하는 부분 이 조금 불편했다
그 부분은 아주 조금인데
뭐 메모리카드 넣다 뻇다 하는것도 불편한거고
이런건 감내할 수 있다.
헌데 그 우상단에 있는 녹화버튼 촬영버튼이 너무 뻑뻑하다
기계는 작은데 버튼이 너무 빡세서 힘줘서 눌러야 하는게
사실 불편하다
리모트로 누르는게 있긴 하던데
가격도 만만찮고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이지 고프로 악세사리들
너무 비싸다
짜증남 ㅠ
가슴에 달고 찍는것도 멜빵 그거..
30~40불쯤 하던데
비싸 ㅠ
결론적으로 휴대성은 좋다 호환성도 나쁘지 않고
근데 악세사리들이 너무 비싸다
이 고프로는 고프로 쓰는 사람들만의 세계가 따로 있는것 같다
너무 비싸다
나는 액티비티를 많이 즐기지 않는 입장에서
손떨방기능을 그렇게 덕보진 않지만
그래도 아직은 만족한다
그 왜 스테빌라이저 들고 다니면 뭔가 해야할것 같은 기분이라 흐흐
어쨋든 나는 이 고프로를 쓰면서 제일 불편한건 녹화버튼누르는데 힘이 너무 들어가는것?
빼고는 뭐 나름 만족하며 쓴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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