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형 제네시스 쿠페는 뭔가 모르게 한국보다 옵션이 조금 딸리는 것 같음
현지 사정을 반영되어서 그런가 모르겠다.
한국처럼 등급이름도 달라서 잘 모르겠음
암튼 R스펙은 젠쿱 중에서 나름 고사양 인듯 함
젠쿱인데 브렘보 브레이크가 없는 스펙도 있던데
나는 아니라 다행임
구매할 때 이 순정 브렘보도 나의 구매의욕을 당기긴 했으니까 말이다.
전체적인 구조는 한국이랑 다를 바 없다 생각한다
기본적인 바디가 달라지진 않으니까
물론 몇몇 차종은 내수형과 외수형의 차이가 있다.
들어가는 마감이라던지 자제 몇개가 다르다고 들었지만
젠쿱은 모르겠다.
오히려 한국이 더 좋은것 같기도 하다.
어떤 점이냐면 기본적으로 달려있는 엉뜨 옵션이나
스마트키 옵션이라던지가.. 좀 잘되어 있는 느낌
2013년 기준으로 북미형 신쿱 스펙을 확인해보자
2013년 제네시스 쿠페 2.0 T base
기본 모델이다.
이게 기본형의 스펙이다. 후륜구동에 기본적으로 다를게 없는 옵션
티가 나는걸 뽑자면
"직물시트"
북미차의 제일 낮은 옵션은 직물시트로부터 시작된다.
물론 독일차나 비싼 브랜드는 제일 낮은 옵션이라도 가죽부터 시작하긴 한데
일반적인 일본차나 한국차 미국브랜드 같은 경우는 제일 낮은 옵션은 직물 시트..
왜그러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다행인건 알류미늄 휠이란것
웃긴건 기본 트랜스 미션이 수동이라는 점 ㅋ
스포츠카라 그런지 조합이 웃기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매물을 봤을때 수동이 안보였음 아마 기록이 잘못 되어 있었던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듬
두번째로
2013년 제네시스 쿠페 2.0 T R-spec
요건 레이싱 스펙이라고 해서 기본 모델에서 레이싱느낌이 가미된 스펙임
기본 옵션은 같으며 휠이 19인치로 업그레이드 되고 시트도 업그레이드 됨
웃기게도 2013년 갓 나온 신쿱은 시트가 직물 + 가죽인데
2014년도 부터는 그냥 가죽으로 업그레이드 됨
여기서는 나오진 않지만 브레이크도 브렘보 브레이크로 달림
이게 북미형이 웃긴게 엉뜨가 없음
R-spec이라고 무시하지 말라고
엉뜨가 없는게 말이 되냐고
그리고 제네시스 쿠페의 제일 상위 버전
2.0 T Premium 이 프리미엄을 사람들이 많이 타고 다니더라
터보엔진에 오토미션에 LCD모니터가 있어서 스포츠카면서 세단흉내를 제법 낸 느낌이다.
3.8옵션도 몇몇 추가 된걸 볼 수 있다.
프리미엄이지만 브렘보 브레이크가 빠져있다.
알스펙을 타면서 제일 부러운게 저런 큰 LCD화면이다.
물론 없어서 불편한건 없지만 ..
뭔가 서운할뿐이다.
그럼 3.8라인을 보자 필자는 2.0이라 3.8에 대한 객관적인 의견없이
주관적인 의견으로 보겠다.
2013 제네시스 쿠페 3.8은 R-spec이 기본이다.
엔진이랑 토크가 많이 다르다
그리고 내세울께.. 안개등이라니요...
기본적으로 2.0T R-spec이랑 다를바가 없다
스마트키 없는 찐다인건 분명하고 엉뜨없는 친구다.
역시 R-spec이라 수동 미션 밖에 없다.
이제 좀 차같은 옵션이 나오는 3.8 Grand Touring 옵션을 보자
기본적으로 있어야할 옵션인 엉뜨와 유리창 열선
직물 + 가죽이 아닌 통가죽 시트
주차센서 까지..
이제야 좀 차 같은 옵션들이 붙는다.
쩜팔 쩜팔 하는덴 이런 이유가 있나보다 ㅠ
아 물론 한국과 사정이 다르니 한국은 쩜공에도 이런 옵션이 있겠지?
전체적으로 봤을때 젠쿱을 스포츠카지만 세단처럼 편의성있게 타려면 3.8 그랜드 투어링트림이 제일 좋아 보인다.
그럼 젠쿱중에 제일 비쌋던 옵션인 3.8 Track 옵션을 봐보자
매뉴얼미션이라고 되어 있는데 매물들을 보면 거의다 오토6 수동 4인듯 하다.
기본적으로 R스펙과 투어링을 합쳐놓은 느낌이라 보면 될 듯 하다.
테일윙은 거의 99.9프로 장착되어 있었고 딱 한매물만 없던데 사고 교첸건지 옵션에서 뺀건지 모르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2013년도엔 없었지만 2014년도에 새로이 추가된
제네시스 쿠페 3.8 ultimate
지금 보니 추가된건 아니고 Track옵션이 이름이 변경 된것 같다
가격은 왜 400불이 추가되었는지 알 수 없다.
크게 바뀐건 없는데
제일 많이 바뀐건 중고가격이 비싸다는점이군 후후
현재시간 기준으로 딜러샵 17,000불이 기본이다.
제네시스 쿠페 최고가를 찍는다.
최저가는 7000불 남짓 마일수는 10만이 기본이고 넘는차도 많다.
마일수가 8만 이하일수록 11000불 이상은 받는듯 하다.
젠쿱 연비는 2.0T 기준으로 아래 표와 같고
3.8 기준으로 아래 표와 같다.
가솔린 키로미터가 아닌 마일 기준이다.
절대적인 수치가 아닌 상대적인 수치로 봤을때 2.0T와 3.8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어짜피 연비생각하고 이차 타시는거 아니잖소?
스타트할때나 뻗은길있으면 쫌 치고나가보려고 타는 찬디 연비를 봐서 무슨 소용인가 싶다.
북미 기준으로 신쿱 쩜공은 2014년도에 단종 되었으며 신쿱 쩜팔은 2016년도에 단종되게 된다.
단종이란 말만 들으면 엄청 구식 같은데
불과 4년전이니 그렇게 오래전에 단종된건 아닌것 같다.
덧붙혀 그랜드 투어링이라는 등급도 2014년도에 쩜공이랑 같이 단종되었고
2015년도 2016년도는 3.8 base, R-spec, ultimate의 세등급으로만 판매가 된것 같다.
요즘 차들이 너무 잘 나와서 언젠간 사라질 유물이겠지만
아직 많이 사랑받는 젠쿱 나도 사랑해준다.
차를 처음 살 때 이후로 이렇게 차에대해 열심히 알아본적이 없었는데
그만큼 젠쿱이 무료했던 내 삶에 활력소가 된 걸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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